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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주의 2010. 3. 17. 07:56별로
소주한잔에정신이나가서 어제 집에오자마자 죽은듯이 자고 뻔후배님이 병결어떻게해요 라는 급한 문자를 일곱시에 보냈기에 잠이깨어 꼭 진단서떼가고 혹시 걱정되면 먼저 조교한테 연락해 봐요 라고 보내긴 했는데 내가 원 병결을 해본적이 있어야 알지 그래도 갑자기 걱정되서 포탈켜서 일일이 확인하고 고파스 들어가서 검색하고 내 병결도 아닌데 뭐하는 짓이고 그리고 포탈 켠 김에 건축과 문화 교수님께 문의 메일 보냈다 강남역 중앙분리대 버스정류장 크기가 20m를 훌쩍 넘(는가 여튼 10m는 훨씬넘음)는데 교수님께서 주신 맥시멈이 6m라니 이건 뭐 마을버스 정류장도 아니고 그럴거면 강남역이라는 부제를 주지 마시던가요 아니면 중앙분리대라는 부부제를 주지 마시던가요 아아 그래서 사실 매우 혼란스럽다 다음주 금요일까지 뭘 어찌 궁리해볼까 혼자 강남역에 나가봐야지 했는데 아진짜 6m짜리는 현실성이 없다니깐증말 아 배가고프다 속상하다 학교에 가고싶지 않다 뭔가 입으로 쳐넣고 싶다 (ex 오샬의 쇠고기비리야니 or 니혼노만땅의 가츠동 하아하아) 나에겐 쓸모가 결핍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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