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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왜 밤마다 어둠속에 모여 있는가 저 청년들의 욕망은 어디로 가는가 사람들의 쾌락은 왜 같은 종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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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주의 2011. 11. 2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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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스익게발 안암밥집리뷰



서울쌈냉면 : 육쌈 냉면과 메뉴는 거의 동일 하지만 맛이 다소 차이남. 여기서 먹다보면 육쌈 냉면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알 수 있음. 육쌈에 비해 냉면 면발도 공장제이긴 하지만 나름 찰지고 국물 또한 크게 나쁘지 않음. 하지만 캡사이신을 얼마나 쳐넣었는지 국물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절로 입에서 씨팔 소리가 나옴. 매운 맛 때문에 항상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해도 평상 시 냉면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매운 맛으로 서비스 정신을 자랑. 두 번 말하지만 이건 100% 캡사이신 쳐넣어서 맵게 만든거임. 캡사이신 많이 쳐먹으면 어지럽고 구토하고 손발 저릿저릿한 사람도 있을거임. 게다가 지금은 수리했는지 모르겠으나 불과 몇 달 전에 갔을 때도 천장에 곰팡이가 번식해서 위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걸 보면서 허겁지겁 쳐먹어야했음. 육수 역시 쓰레기. 간장에 소금 푼 맛.

유성집 : 허름한 외관보고 거들먹거리며 들어갔다가 나올 땐 가벼워진 지갑들고 어깨 축 쳐져서 나오는 집. 특히 새내기들은 5900원으로 잘못보고 호기롭게 잘 들어간다고 함. 안암 고깃집 끝판왕. 맛은 있음. 고기질은 특A급은 아니지만 숙성을 좆나게 잘 시켜서 맛있다고 함. 유성집은 체인점인데 안암 유성집 말고 본점이 더 맛있다고 함. 말했듯이 숙성력이 최강 무기. 밑반찬은 쓰레기. 고기 쳐먹으며 주워먹을게 쌔빨간 무채밖에 없음. 그래도 적절한 양념으로 같이 쳐먹다보면 발란스 맞다는걸 느낄 수 있음. 점심 때는 설렁탕도 같이 파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질 역시 나쁘지 않음. 맛집의 관건은 고기맛은 좋지만 씨발같은 가격과 밑반찬 부재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집. 존나 좋아하는데 돈이 없어서 나처럼 못가는 썌끼들도 많을거라 생각.

푸줏간 시즌 2 : 소금주물럭이 주력 메뉴. 달콤하니 맛있음. 특히 점식 때는 정식 판매하는데 열나 불고기와 소금주물럭 정식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크게 후회는 하지 않음. 열나 불고기는 맵지만 밥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음. 둘 다 고기양도 크게 적지는 않음. 서비스는 복불복. 안경 낀 아주머니는 친절하신데 좀 더 젊은 포니테일 여자는 서비스 정신 쓰레기. 여기 갔을 때 이 여자가 반겨준다하면 바로 뒤돌아서 나가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움. 밑반찬도 크게 나쁘지 않은 이 푸줏간 시즌 2가 쓰레기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씨발같은 밥 양임. 밥 한 그릇 양이 진짜 존나 적음. 내가 많이 쳐먹는 편이긴 하지만 그 누구도 이 한 그릇으로 배 채울 수가 없음. 할 수 있다는 새끼 있으면 제보 바람. 바로 찾아가서 신고 있던 신발로 패죽여드림. 처음엔 밥 양이 적은 만큼 살살 웃으면서 이모님~ 밥 한 그릇만 더 주세요~^^ 이러면 그냥 한 그릇 더 줄거라 생각했는데 계산할 때보면 천 원 추가되어있음. 다른건 다 참아도 대한민국에서 쌀밥 적게 주는 곳은 명불허전 쓰레기집.

대성집 : 여기 맛있다고 하는 새끼들은 나이 좀 있고 돈도 어느 정도 없진 않은데 자신을 일반 좆대딩들과 차별시키고 싶은 허세종자들임. 그 유명하다는 육회도 전문집에 비하면 쓰레기. 모든 육회가 다 그렇지만 여긴 특히 양이 씨발같고 퀄리티 역시 좋은 편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회로 유명한 이유는 학교 주변에 일단 육회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라고 생각. 주력으로 밀고 있는 선지국은 곱돌이네 무한 리필 선지국보단 조금 나은 수준이지만 그렇게 비싼 돈주고 쳐먹을만큼 메리트는 없음. 간혹 멀다가 학교에서 택시타고 이까지 가는 썌끼들도 있는데 그런 쌔끼들은 대성집 앞에 기다렸다 죽빵 날려도 끽소리도 안해야함.

대감마님 : 엄밀히 말해서 고기집이라기 보단 보쌈 집으로 더 잘 팔리는 곳. 보쌈 전문집이라 할 수 있는 여기서 고기 먹는 쌔끼들은 등신. 근데 여기서 보쌈 먹는 썌끼들도 등신. 달래진족 등 다른 보쌈집과 비교해보면 고기 퀄리티가 씨발같고 보쌈김치 또한 배추가 아니라 무임 씨발 무. 양도 존나 적음. 밑반찬 셀프. 딱 한가지 좋은 점은 4명이서 보쌈 정식 시켜먹으면 보쌈 정식 1인분을 더 준다는 것임. 혀는 없고 위장은 큰 남자쌔끼들끼리 몰려가면 좋을 집. 팁을 말하자면 여기 여자 손님들 물이 좋음. 이유는 나도 모름.

달래진족 : 여긴 8할이 이름값. '달래'에서 뭔가 달콤하고 한국 전통적인 이름값 분위기와 '진족'에서 보쌈 족발 이미지가 겹쳐지는데 내 생각에도 이름을 씨발 존나 잘 지었음. 하지만 퀄리티는 이름에 전혀 미치지 못함. 가장 단점이 부실한 밑반찬. 여기도 보쌈김치가 배추가 아니라 무인데 양이 대감마님보다 더 적음. 고기 퀄리티는 대감마님보단 좋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메리트 전부 상쇄. 족발 맛은 그저 그렇지만 가격대비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여기 가는 쌔끼들은 일단 부모님한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함.

깡통집 : 학교 주변 최강 고기집 중 하나. 주력 메뉴는 삼겹살. 최대 강정은 밑반찬이 엄청 푸짐함. 거기에다 고기까지 먹으면 충분히 배 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음. 고기 퀄리티는 보통. 엄청 맛있진 않지만 먹어줄만함. 다시 말하지만 극강의 밑반찬 효과와 중~중상의 고기 퀄리티로 학교 고깃집을 주름잡음. 하지만 2011년 10월 15일 이후로 여기 들어가는 썌끼는 병신 인증. 이때부터 사장이 바뀌었는지 고기 떼다 사는 거래처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고기 맛이 쓰레기가 되었음. 정보력 없는 썌끼들은 아직까지 여기 그 좆같이 좁은 스텐리스 원탁 테이블에 쳐앉아서 좁은 공간에서 낑낑거리며 실컷 고기 쳐구워먹고나서 나올 땐 욕하며 나옴. 장사 잘되는 집도 안주하면 쓰레기가 된다는 걸 몸소 실천한 집.

꽃돼지 : 학교 주변 신흥 고기집. 일단 맛은 있음. 밑반찬 역시 나쁘지 않음. 김치는 크게 시큼하지 않고 햇김치도 아니고 교묘하게 엄마가 만든 김치맛 나게 위장. 하지만 일단 가격표 보면 씨팔 소리가 나옴. 존나 비쌈. 삼겹살 1인분에 9900원. 더 좆같은건 1인분 주문이 안됨. 뭐니뭐니 해도 여기 가지 말아야할 가장 큰 이유는 좆같은 투에이엠 쌔끼들 사진이 가게 곳곳에 걸려있어서 실컷 잘 쳐먹은 후에도 결국 기분이 좆같아진 채로 나옴. 개인적으로 이창민 존나 패고 싶은데 내가 쳐맞을까봐 그렇게 못하고 있음.

서래 : 초창기엔 신개념 갈매기살을 무기로 안암동을 초토화시켰지만 지금은 물 빠진 할매마냥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집. 처음 쳐먹었을 땐 솔직히 나도 맛있다고 생각. 하지만 두 번 째부터 물리더니 씨발같은 양과 카라멜 통에 담궈나온 듯한 양념 퀄리티에 실망하고 다신 안감. 젊은 애들이 달콤한 맛에 특히 이 곳을 많이 찾는 듯한데 소리 꽥꽥 지르는 알바썌끼들과 따닥따닥 붙어있는 불편한 자리로 인해 점점 쓰레기화 됨. 25살 넘어서도 서래가는 쌔끼들은 철 안든걸로 간주, 후배한테 쳐맞아도 닥치고 있어야함.


진서방 곱돌이네 : 변비 걸렸을 때 가면 좋은 곳. 세 번 가면 두 번은 설사함. 특히 여기서 밀고 있는 무제한 리필 선지국은 한 입 먹는 순간 아구챵에서 캡사이신의 향연이 벌어짐. 선지 역시 씹어먹어보면 왜 무제한 리필인지 알게 됨. 좋다고 쳐먹다간 일주일 내내 고생. 곱창 양 씨발임. 그나마 먹어줄 만한건 일반 소금 곱창인데 이것도 진한 양념에 찍어먹어야 먹어줄만함. 양념이 진한다는건 그만큼 비린내가 많아서 양념으로 없어에한다는 것임. 즉 곱창 퀄리티가 떨어진다는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역시 씨발임. 가격대비 메리트 전무, 쓰레기. 여기서 가쓰오부시 듬뿍 뿌려진 데리야끼 곱창 먹는 썌끼들은 강제 등신 인증. 가장 맘에 안드는 점은 알바들이 소원을 말해봐 히트칠 때 소녀시대 복장 입고 서빙한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쾌함.



중광

파이스 : 존재 이유를 모르겠는 집. 1학년 때부터 중광 파파이스가 버거킹으로 바뀌길 존나게 빌었는데 아직까지 떡하니 장사하고 있음. 주력으로 밀고 있는 건 치킨인데 튀김은 두껍고 살은 적은 전형적인 양놈 치킨. 맛이 없고 텁텁해서 한 조각 먹으면 더 쳐먹기가 싫음. 버거 역시 씨발같은 가격과 요상한 조합으로 쓰레기 인증. 먹다보면 자꾸 입 밖으로 피클이나 양념이나 양상추 양파 넷 중 하나는 꼭 쳐나와서 여자랑 가면 안되는 집. 주력 메뉴는 다 쓰레기이지만 오히려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매니아 층이 꽤 있지만 이는 감자튀김을 많이 안쳐먹어봐서 특이한 맛에 잠깐 끌리는 것 뿐임. 내가 감자튀김 스페셜리스트인데 여러 가지 감자튀김을 돌아다니다가 결국엔 맥도날드 런치세트 감자튀김으로 회귀하게 됨. 파파이스에는 먹을 가치가 있는 메뉴가 딱 하나 밖에 없는데 그게 레이디 버거 세트임. 닭다리 살이라서 부드럽기도 하고 촉촉해서 꽤 씹어먹는 맛이 있음. 단지 주문할 때 시커먼 남자썌끼가 레이디 버거 주문하기 상당히 거슬림. 제풍명 짓는 능력 제로.



끼니와 새참 : 일요일 제외하고 여기 가는 썌끼들은 등신. 밥집들이 전부 문 닫은 일요일에만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집. 가격대가 절대 싸지 않고 오히려 비싼 편임. 하지만 맛은 중하. 여기서 3천원 넘는 라면 쳐먹는 쌔끼들은 고대 다닐 자격 없음. 이 가게 있는 곳엔 항상 가게가 바뀌는데 목은 좋은데 아이템을 존나게 못 살려서 계속 망하는 듯. 돌솥볶음밥은 들고 올 때 존나 무거워서 절로 입에서 씨팔 소리가 나옴. 여러 명이서 먹을 때 테이블이 너무 작아서 꼬봉 역할 하는 새끼가 알아서 자기 트레이는 빼고 그릇만 가지고 쳐먹어야함.




베나레스 : 비나보다 싼 가격. 하지만 항상 가면 그 좁아터진 계단 넘어로 사람들이 존나게 기다리기 때문에 밥 먹을 시간에는 피하는게 상책.
가격대비 나쁘지 않음. 탄두리 치킨은 이상하게 점점 말라가는 것 같음. 먹을게 존나 없음. 커리 퀄리티는 무난. 양은 적은편. 하지만 양은 상관없는게 리필이 되기 때문임. 근데 주의할 것은 리필은 랜덤으로 됨.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주문한 커리가 내 리필용 커리가 됨. 그 말인 즉슨 좆같은 커리를 리필 받았으면 분명 그거랑 똑같은 커리 먹는 쌔끼가 니 주변에 있다는거임. 색출해내서 조지면 됨. 한 가지 더 주의할 것은 리필은 존나 느리게 진행됨.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존나 느림. 세 번 리필해먹은 적이 있는데 눈치 장난 아니게 받은건 둘째치고 밥 쳐먹는데 한 시간 반 쯤 걸렸음. 난 역시 무난한 편. 허니난은 맛은 괜찮지만 뜯어쳐먹을 때마다 손에 찐득이가 붙어 상당히 불쾌함. 파스타는 그냥 밀가루에 소스 부은 맛임. 즉 좆같음. 전반적인 평은 가격대비 나쁘지 않고 무난함.


비나 : 비쌈. 베나레스보다 더 비쌈. 사람이 별로 없어서 꽤나 쾌적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는데 저녁 시간에 가면 주인집 아들내미가 티비를 보고 있음. 치킨커리를 주문했는데 베나레스 치킨 커리보다 훨씬 치킨이 두껍고 큼직하게 썰려나옴. 맘에 듬. 베나레스보다 전반적으로 향이 진하고 달콤한 맛 보다는 신맛이 강함. 탄두리는 베나레스 탄두리 귀빵망이 후려침. 살도 오동통하고 잘 올랐고 나쁘지 않음. 난 역시 베나레스보다 더 큼. 하지만 맛은 무난하게 비슷함. 주인댁네가 네팔 분들이신데 한국말 잘하심. 그래서 입조심해야함. 아들도 한국말 잘함. 서비스는 베나레스보다 훨씬 좋음. 친절한 편. 그런데 아까도 말했듯이 씨발 가격이 비쌈.

주유소 : 짜증나는 새끼랑 여기 들어가다가 발로 차밀어버리면 즉사 확정. 계단이 존나 가팔라서 맨정신으로 내려가기도 어려움. 내려갈 때마다 짜증나는게 씨발 내가 왜 밥 한 끼 쳐먹을려고 눈 부릅떠가면서 초집중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불 나면 주인이고 손님이고 할 것 없이 다 뒤지는 집. 가격대비 성능보다는 안전상의 이유로 가지 말아야할 집. 주력 메뉴는 돈까스와 회덮밥인데 돈까스는 냉동티가 확 나는 쓰레기. 회덮밥 역시 얼어있는 회가 뭉텅뭉턱 몇 조각 썰려나와 초장으로 비벼 쳐먹는게 전부. 제일 짜증나는건 물 마실 때 일일이 알바한테 말해야함. 여기 알바가 오래 일했는데 눈치가 존나 없는지 서비스 정신이 존나 없는지 물 떨어져도 채워줄줄을 모름. 아무튼 뒤지기 싫으면 가지 말아야할 집.

춘천골 닭갈비 : 1학년 때는 뭣 모르고 많은 양과 비교적 착한 가격에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밥 쳐먹듯 쳐먹지만 조금만 지나면 금새 물려버리는 집. 최강점은 엄청난 양인데 2009년을 기점으로 맛이 변함에 따라 메리트 상쇄. 재료에서 비린내가 나기 시작함. 밥을 제외한 다른 재료양도 대폭 감소. 위생 문제도 씨발인데 손님들 다 보는 앞에서 시멘트 바닥인 부엌 청소하는거 보고 있을라치면 구역질이 남. 서래와 마찬가지로 25살을 기점으로 절대 가선 안되는 집.

맥도날드 :할 말이 존나 많아서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음. 일단 맥도날드 스페셜리스트 자격으로 말하겠음. 맥도날드 적립카드도 이제 3개째가 다되가니 스페셜리스트 자격은 충분할거라 생각. 사실 이렇게 존나게 욕하면서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꼬박꼬박 가서 매상 올려주고 옴.
안암동 맥도날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단 서비스 정신. 많이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씨발같은 서비스의 정점은 단발머리한 안경낀 아줌마임. 런치 시간에 손님들 붐빌 때는 특히 더 한데 뒤에서 기다리는 손님들한테 주문 하라고 소리치며 거의 반강요하는 듯함. 이거 내가 절대 민감해서가 아님. 누구라도 그렇게 느낄 듯. 말투 자체가 싸가지 없으며 행동도 싸가지 없음. 2010년 하반기 쯤에 맥도날드 운영 지침이 세트 하나 당 캐챱 1개 인 적이 있었음. 난 감자튀김 먹을 때 캐챱을 많이 쳐먹으므로 '캐챱 하나만 더 주시겠어요?'라고 정중히 말하자 대답도 안하고 트레이에 던져줌. 기분 나빠서 빤히 보고 있었지만 아무 말 없이 다음 손님 받음. 손님 많을 때여서 일단 아무 말 안했다가 맥도날드 본사에 컴플레인 걸었더니 다음 날 안암동 점장이 나한테 전화와서 일단 사과하고 하는 말이 가관인게, 자기가 생각해도 안암동 지점 직원들 서비스 태도가 좋지 않다고 함. 점장까지 이렇게 생각할 정도니 뭐 씨발 어쩌란건지.
문제는 이 아줌마가 퇴출되지 않고 오히려 승진했음.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반 평직원에서 매니져 급으로 된 것 같은데 소리도 더 빵빵 지르고 오만하기 그지 없음. 나중에 또 비슷한 일 생기면 한 번 더 컴플레인 걸 예정.
청결 문제가 두 번 째인데 씨발 존나 할 말 많아서 쓰면서 나도 화나고 힘듬. 암튼 2층에는 청소만 전문적으로 하는 알바가 있는데 이런 말하긴 죄송하지만 조금 모자란 분이신 것 같음. 그건 차치하고 이 분이 일을 존나 열심히 하심. 그런데 이 분 없을 땐 2층이 쓰레기 더미가 됨. 존나 개더러움. 청결과 서비스가 쓰레기인데 뭘 더 바람. 안암동 맥도날드는 진짜 쓰레기임.

스까야: 안암동 맥도날드와 스까야 이야기할려니까 오던 잠도 싹 달아남. 씨팔. 2010년 전까진 꽤나 명성 떨치던 돈까스 집. 한 번씩 감찰하러가는데 그 때마다 손님이 있는걸로 봐서 아직까지도 꾸준히 매출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임. 여기 장점은 공기밥과 야채, 그리고 국이 무제한 리필임. 그거 하나 딱 좋음. 그에 비해 안 좋은 점은 씨팔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픔. 첫째로 서비스. 스까야 서비스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걸로 암. 지금은 없는 것 같던데 알바생 한 명이 아주 지랄맞았음. 주인 아주머니 딸이라고 밝혀진 이 알바생은 서비스 정신이 문제가 아니라 인성 자체가 글러먹은걸로 생각됨. 메뉴판도 테이블 위에 던지듯이 하고 주문할 때도 '네~'이런 말도 절대 안하며 계산 시에도 끝까지 사람 기분 나쁘게 함. 이 좆같은 알바생이 없어져도 사실 그닥 서비스 개편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명불허전 스까야. 돈을 이미 많이 벌어서 그런지 손님을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개념이 아예 없는 듯. 한 번이라도 쳐먹어 본 사람은 알거임.
두번 째로 씨발같은 가격. 모든 가게가 다 그렇겠지만 스까야는 아주 씨팔 가격이 쭉쭉 오름. 스까야에서 가장 맛이 괜찮고 또 가장 비싼 코돈부리 돈가쓰가 몇 년 전에 8천원이었다가 지금은 1만 3천원인가 함.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더라도 씨발 이건 좀 심함. 당연한 이야기지만 양 역시 줄어듬. 가격대비 메리트는 진짜, 쓰레기.사실 가격대비 메리트가 없어도 맛이 있다면 가끔 갈만한데 좆같은 서비스 정신으로 인해 내 돈 주고 즐겁게 밥을 먹기가 힘듬. 그게 가장 큰 요인.가격대비 메리트는 어떻게 보면 자체적으로 향상시키기가 조금 어렵다고 볼 수도 있으나,서비스 측면에서만큼은 질타 당해야 마땅함. 서비스는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신경쓰면 180도 달라지는 것인데 그것조차 신경 쓰지 않는 집은 이미 밥집으로서의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됨. 서비스는 유일하게 자력으로 쉽게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요소인데 그것까지 포기한 가게에는 굳이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함.



정문


금복식당 : 여기 좋다고 하는 쌔끼들 모조리 숙청해야함. 조미료 덩어리임. 아주머니는 좋으신 분 같은데 그래서 조미료 양이 줄어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킴. 하지만 그 특유의 좆같은 제육에서 나는 조미료 향은 없어지지 않음.

뚱땡이 : 여긴 정말 씨발임. 맛은 그저그런데 위생 문제로 고파스에서 한 번 터진 적이 있었음. 여기 가자는 쌔끼 있음 이빨 털어버려도 됨.

해마루 2층 : 여긴 컨셉이 존나 이상한 일식 한식 짬뽕임. 치즈도 좆도 적게 주고 돈가스 역시 맛없고 데리야끼 치킨 뭐시기가 그나마 씹어줄 만 했는데 가격대비 메리트가 전무. 쓰레기

해마루 1층 : 대표적 뻥튀기 식당. 사람들이 꽤나 많이 가지만 실상은 쓰레기. 유일하게 돼지불뚝이 먹을만한데 그마저도 캐러멜과 설탕 덩어리라서 두 세 개 집어먹다보면 절로 입에서 씨팔 소리가 나옴. 여기서 삼치 구이 먹는 썌끼는 등신.

코케코코 : 대표적인 된장녀들이 즐겨가는 집. 재료 퀄리티가 가격대비 쓰레기. 돈부리 위에 풀어주는 달걀부터가 쒰임. 한 가지 장점은 양이 꽤나 많다는 것인데 그마저도 허세돋는 가격으로 인해 상쇄.

이탈리안 테이블 : 살다살다 이렇게 맛없는 까르보나라 쳐먹은건 처음. 분위기랑 인테리어는 정문과 어울리지 않아 기대를 하고 데이트용으로 많이들 방문하지만 다 쳐먹고 나올 땐 돈이 존나게 아까워지는 집. 국물 없이 뻑뻑하고 불어터진 파스타 쳐먹고 싶은 새끼는 가도 무방.

명가구이 : 명불허전 쓰레기 뷔페집. 안에 들어가면 짱개가 8할. 퀄리티 최악. 위생 취악. 서비스 최악. 자기가 밥 쏜다고 하고 여기 들어가는 쌔끼는 패죽여도 치외법권으로 인정.

학관2층 스낵바

즉석떡볶이 : 이름만 거창하지 말 그대로 즉석 떡볶이임. 존나 즉석임. 즉석에서 내가 불피워서 내가 국물 휘젓다 먹어야함. 맛이라도 있으면 수고할 가치가 있지만 얼마전 없어진 고대떡볶이보다도 못한 퀄리티. 양도 존나 적어서 남자 두 명이서 먹으면 볶음밥까지 추가로 먹어야 배가 부름. 근데 문제는 그 볶음밥이 존나게 맛없음.

라면(치즈라면 제외) : 알지 모르겠지만 학관 2층 라면 보면 양이 적음. 왜 그런지는 라면 조리하시는 아주머니들 손짓 보면 암. 손은 눈보다 빠름. 특히 해물라면 먹는 썌끼들은 고대 다닐 자격 없음. 오징어 몇 개 들어갔을 뿐인 라면을 몇 백원 더 주고 쳐먹는다는건 상식이 부족하단거임. 치즈라면은 제외한 이유는 내가 좋아해서임. 라면 시키면 좋은 점이 딱 한가지가 있는데 공기밥이 딸려 나오기는 개뿔 500원 주고 공기밥도 따로 사야함. 남자새끼 중에 라면에 공기밥 안 말아먹는 새끼들은 꼴페미로 간주.

오므라이스 : 몇 달 전부터 나온 신메뉴. 쓰레기. 설탕을 얼마나 쳐넣었는지 존나 담. 계란 밑의 밥이 달달하게 참 구역질이 남. 오므라이스 화룡점정은 그 위에 올려져있는 소시지인데 이게 진짜 쓰레기. 한입 베어물면 육즙이 나오는게 아니라 고무지우개 뜯어삼키는 것 같음.

주먹밥 : 학관에서 주먹밥 먹는 새끼들은 발견하자마자 그냥 존나 패도 됨. 그 돈 주고 김이랑 밥 밖에 없는거 처먹는다는건 나 좀 패달라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음.

돈까스 : 등장 초기엔 엄청난 양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베나레스 탄두리 치킨과 마찬가지로 점점 말라감. 학교 상술의 산 증인. 맛도 점점 비려져서 고기에서 비릿한 피맛이 남. 튀김도 두꺼워져 음식이라 칭할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가 됨.

만두 : 명불허전 쓰레기. 학관 최악의 메뉴. 말라붙은 만두피와 딱딱한 소를 쳐먹고 싶다면 권장. 고기만두 몇 개 중에 김치만두 한 개도 섞여 있는데 발견 즉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것이 미각에 이로움.



커피숍

커피빈 : 생각만해도 씨발 소리가 절로 나옴. 존나 맛없음. 인테리어 역시 빨리 쳐먹고 나가란 점장주 의지가 존나 베여있는 인테리어. 날씨 좋을 때 문 열어놓고 흡연실에서 담배 피며 다리꼬고 노트북 하는 썌끼들 꼴 보기 싫어서 안가는 집. 맛도 없는데 가격도 씨발임. 여기 들어가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있는데 안암역 주변에서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여기 들어가면 알바들 인사받으며 화장실 들어갈 수 있음.


스타벅스 : 예쁜 텀블러가 종종 있음. 커피빈 아령 텀블러는 스타벅스 사쿠라 텀블러에 비교하면 쓰레기. 여기 가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밖에 없음. 그린티 프란푸치노 먹을려고. 여기서 그린티 프란푸치노 말고 다른거 주문하면 등신 인증. 리모델링 후 분위기도 제법 잡히고 의자 역시 푹신한 의자가 많지만 편한 자리는 몇 없음. 씨발같은건 화장실 갈 때도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키 받아서 2층 화장실 가야함. 된장 이미지가 강하지만 알고보면 커피빈이나 카페베네 보단 실속 있는 집.


카페베네 : 명불허전 쓰레기. 한국 기업 중에 대박난 기업이라고 씨부리지만 그딴건 내 알 바 아니고 소비자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맛은 쓰레기임. 커피빈보다 맛없음. 위생과 인테리어는 제법 잘 되어 있어서 아늑한 컨셉을 잘 잡았음. 여기서 디저트류랑 커피랑 팥빙수 등 거의 다 쳐먹어봤지만 맛있었던게 하나도 없었던 씨발같은 가게. 안암동 브랜드 카페 중 최악. 여기가면 허세 떠는 쓰레기로 자동 인증.


할리스 : 고구마라떼 제외하곤 뭐하나 마실 가치가 없음. 따뜻하고 달콤한 고구마라떼는 꽤나 쳐마셔줄만 하지만 다른건 진짜 쓰레기. 할리스가 왜 이렇게 못 크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음. 좌석 배치 역시 병맛이라 존나 애매한 시선을 옆사람들과 교환해야함. 서비스 역시 쓰레기.


그루나루 : 여기서 허니버터브레드 말고 다른거 쳐먹으면 병신. 그루나루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허니버터브레드임. 존나 굵은 식빵을 9조각으로 잘라서 크림과 시럽 뿌려주는데 9개 중 가장 한 가운데 있는 빵이 가장 촉촉하고 달콤하며 테두리에 딱딱한 부분이 없어 맛있음. 멋모르고 아무 말 없이 이 부분 쳐먹었다가 여친한테 욕 쳐먹고 그 때 이후로 항상 이 가운데 빵은 여친님한테 양보함. 커피맛은 병신. 맛은 둘째치고 위생이 진짜 쓰레기 오브 쓰레기. 2층 전체에서 화장실 냄새가 진동. 청소 안하는 듯. 그루나루 공통 특징인데 알바들이 2층이나 3층에 잘 올라오질 않음. 창문에 죽은 파리 시체도 있는 등 위생은 안암동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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