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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주의 2012. 2. 14. 08:56머리
두통이 삐이이이이ㅣ이잉 할때가 있다 그럼 머리를 부여잡고 구르면서 웃는다 이건 기분이꽤나 웃기다 아픈데 그냥 글타 웃긴다 계속 아프면 웃기지 않겠지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에서 기억하지 않으면 난 무언갈 기억할수가 없다 방금 꾼 꿈처럼 분명 내머릴 거쳐갔는데도 기억하고싶어서 아무리 되새김질해도 기억할수가 없다 뇌는 그걸 기억할 생각이없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내손을 빠져나간다 오래된 기억들은 퇴색되지만 열흘전 열달전 기억은 가장최근 순서대로 정리되어있는거같다 그게 정말일까 방금전 꾼 꿈은 기억나지않는다 뇌가 기억해놓지않는다면 난 어제일이라도 결코 기억할수없다 이상하다 이렇게 헛점 투성이인데 내가 사는 논리는 잘 깨어지지가 않는다 그만큼 모든 것들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겠지 상처를 내도 금방 아문다 너무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에서 기억하지 않으면 난 무언갈 기억할수가 없다 방금 꾼 꿈처럼 분명 내머릴 거쳐갔는데도 기억하고싶어서 아무리 되새김질해도 기억할수가 없다 뇌는 그걸 기억할 생각이없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내손을 빠져나간다 오래된 기억들은 퇴색되지만 열흘전 열달전 기억은 가장최근 순서대로 정리되어있는거같다 그게 정말일까 방금전 꾼 꿈은 기억나지않는다 뇌가 기억해놓지않는다면 난 어제일이라도 결코 기억할수없다 이상하다 이렇게 헛점 투성이인데 내가 사는 논리는 잘 깨어지지가 않는다 그만큼 모든 것들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겠지 상처를 내도 금방 아문다 너무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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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주의 2012. 2. 11. 12:35신문
요즘 신문을 보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어른들이 이랬다저랬다 난리도 난리가 아니다
그치만
잘모르겠다 그런것들이 애시당초 이지메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런지
물론 안다 백명중 한명이라도 구할수 있다면 그건 해야한다
신고센터 증원 상담인원 충설 이딴걸로 뭐가 해결된다는걸까
애들에게 필요한건 사람좋은 어른이 아니다 사실 나도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누가 나한테 왕따 근절을위한 대책을 요구한다면 나래도 이랬을지 모르겠다
난 다만 심통부리는 걸지도 모른다
이지메라는건 그냥 뭐 아주 단순하게 적자생존의 논리로 자연히 생겨나는거라고 생각해왔다
그게 맞든 아니든 상관은 없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사회에 있건 사람들을 한데 뭉쳐놓으면 뒤쳐지거나 거스르는 사람이 언제나 존재한다 그를 아무렇지 않게 너그러이 이해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들도 똑같다 어른이든 애든 별반차이없다 폭력은 그 안에서 탄생한다 철없음 순진무구함 자연그대로의상태 몰이해 잔악함 따위들과 뒤섞여 그만 몇명이 누락된다 없어진다 난 나는 그냥 화를 내고있는거니까 내 얘기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내가 뭐라고 주절거리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좆같다 나는 동생 침대에 드러누워 다리는 벽에 기대 동생이 기타로 갇 노우즈 치는걸 듣고있다 동생이 아마 대학교갈때쯤엔 엄청나게 잘 칠수 있을거 같다 난 나는 이런게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이 아닌것이 너무 많았다 행복이 뛰어넘지 못한 불행이 너무 많았다 불행이 나를 좀먹는다 사실 중요한건 그러니까 이지메로 사람이 죽으면 안된다는거다 알고있다 백명중 한명이 살수 있다면 살릴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벗어나고싶다 떨쳐내고싶고 도망치고싶다 그런데 그것이 온전히 나에게 있다 피와 살을 분리한대도 이건 결코 지워지지 않을거다 뭘 어디로 어떻게 벗어난단 말이냐 이대로 살거나 이대로 살지않거나 방법은 두가진데 이대로 사는게 너무 어렵다 눈가리고 아웅 이미 오래전에 사람들 속에서 도태되고 뒤쳐졌는데 그렇지 않은 그들을 쫓아가자니 존나 죽을거같다 상담 신고 이런게 대체 내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화가 나고 속이 터진다 하나의 내부적 장애다 나이를 먹고 자라면서 내 사고회로를 형성해 나가는 데에 있어 몇몇 사건을 통해 뭔가 끔찍하게 잘못되고말았다 왜 극복하지 못하냐 왜 내자신을 못살게 구냐고 혹자들은 말하는데 하루라도 직접 내가 되어 살아보지않았다면 그렇게 말할 자격도 없다 다리 양쪽 길이가 다른사람보고 왜 자신처럼 제대로 걷지 못하냐고 말하는 것과 아무 차이가 없다 난 그 어떤것도 정말 괜찮지가 않다
내가 만약 지금 고등학생이었다면 초등학생이었다면 상담도 할수있고 신고도할수있으니까 괜찮았을까 아무일도 없었을까 아니다 그럴리가없다 난 똑같이 다 하고 모조리 다 겪고 결국 마찬가지로 똑같이 끝났을거다 왜냐면 난 그따위니까 그수준이니까 그것밖에안되니까
그치만
잘모르겠다 그런것들이 애시당초 이지메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런지
물론 안다 백명중 한명이라도 구할수 있다면 그건 해야한다
신고센터 증원 상담인원 충설 이딴걸로 뭐가 해결된다는걸까
애들에게 필요한건 사람좋은 어른이 아니다 사실 나도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누가 나한테 왕따 근절을위한 대책을 요구한다면 나래도 이랬을지 모르겠다
난 다만 심통부리는 걸지도 모른다
이지메라는건 그냥 뭐 아주 단순하게 적자생존의 논리로 자연히 생겨나는거라고 생각해왔다
그게 맞든 아니든 상관은 없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사회에 있건 사람들을 한데 뭉쳐놓으면 뒤쳐지거나 거스르는 사람이 언제나 존재한다 그를 아무렇지 않게 너그러이 이해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들도 똑같다 어른이든 애든 별반차이없다 폭력은 그 안에서 탄생한다 철없음 순진무구함 자연그대로의상태 몰이해 잔악함 따위들과 뒤섞여 그만 몇명이 누락된다 없어진다 난 나는 그냥 화를 내고있는거니까 내 얘기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내가 뭐라고 주절거리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좆같다 나는 동생 침대에 드러누워 다리는 벽에 기대 동생이 기타로 갇 노우즈 치는걸 듣고있다 동생이 아마 대학교갈때쯤엔 엄청나게 잘 칠수 있을거 같다 난 나는 이런게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이 아닌것이 너무 많았다 행복이 뛰어넘지 못한 불행이 너무 많았다 불행이 나를 좀먹는다 사실 중요한건 그러니까 이지메로 사람이 죽으면 안된다는거다 알고있다 백명중 한명이 살수 있다면 살릴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벗어나고싶다 떨쳐내고싶고 도망치고싶다 그런데 그것이 온전히 나에게 있다 피와 살을 분리한대도 이건 결코 지워지지 않을거다 뭘 어디로 어떻게 벗어난단 말이냐 이대로 살거나 이대로 살지않거나 방법은 두가진데 이대로 사는게 너무 어렵다 눈가리고 아웅 이미 오래전에 사람들 속에서 도태되고 뒤쳐졌는데 그렇지 않은 그들을 쫓아가자니 존나 죽을거같다 상담 신고 이런게 대체 내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화가 나고 속이 터진다 하나의 내부적 장애다 나이를 먹고 자라면서 내 사고회로를 형성해 나가는 데에 있어 몇몇 사건을 통해 뭔가 끔찍하게 잘못되고말았다 왜 극복하지 못하냐 왜 내자신을 못살게 구냐고 혹자들은 말하는데 하루라도 직접 내가 되어 살아보지않았다면 그렇게 말할 자격도 없다 다리 양쪽 길이가 다른사람보고 왜 자신처럼 제대로 걷지 못하냐고 말하는 것과 아무 차이가 없다 난 그 어떤것도 정말 괜찮지가 않다
내가 만약 지금 고등학생이었다면 초등학생이었다면 상담도 할수있고 신고도할수있으니까 괜찮았을까 아무일도 없었을까 아니다 그럴리가없다 난 똑같이 다 하고 모조리 다 겪고 결국 마찬가지로 똑같이 끝났을거다 왜냐면 난 그따위니까 그수준이니까 그것밖에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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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주의 2012. 2. 11. 05:23하ㅏ핳하하ㅏ하하
중딩때인가
그날밤 내 어린딸의친구아이 라는 제목의 소설(이라쓰고 야설이라읽는다)을 어쩌다 접해서 무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던기억이난다 같은 작가의 수간물이나 근친물도 뭐 나쁘진않았지만 그런 소재들이 갖는 특이성에 비해선 별로 .. 이것만큼 잘 기억에 남지가 않는다 그리고나서 한 10년을 까먹고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혹시싶어 검색을해보니
와 세상에 아직 있다 .. 있어 !!
소장해놔야돼 그러나 다운은 받아놓고서도 일이 바빠서 못읽었다 일이 끝나도 한동안은 게임하느라 바빠서 못읽을듯하다 나중에 나아중에 레몬티라도 마시면서 차분하게 정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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