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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왜 밤마다 어둠속에 모여 있는가 저 청년들의 욕망은 어디로 가는가 사람들의 쾌락은 왜 같은 종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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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주의 2009. 6. 21. 04:04

파이파이파이파이

눈을 감습니다 이는 알고 있습니다 잠시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세상은 만만합니다 그런대로 달콤하고 유치합니다 만족이란 감정을 배웁니다 걱정하지 않습니다 내일도 내 태양은 밝을 테니까요 그런대로'라는 말을 씁니다 좋습니다 손가락을 들었다 내렸다는 쉬운 겁니다 혼자비 웃는게 즐겁습니다 가도 나도 다도 비 웃깁니다 뻔하니까요 다 알고 있으니까요 그런대로 다 보이니까요 해답이 보이는 미로는 애시당초 미로가 아니고 애들장난도 아니고 적당히 피크닉
눈을 뜹니다 이는 알고 있습니다 다시돌아왔습니다 압니다 하루아침에 모든건 뒤집힙니다 인간의 오감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아니 사실 없을지도 몰라 그냥 또 다시 내 무지의 하나를 배우고 나서 누군가에게 탓을 돌리고 싶은걸지도 예 인생은 아름다워의 오만이라는 동의어를 깨우칩니다 가도 놓치고 나도 놓치고 다도 놓치고 사실 필요없던것이고 내가 결국 필요없었던 대로 놓아버린 거지만 그러니까 가도 나도 다도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때도 지금도 그니까 다만 내가 역겹게 터득한 건 가도 나도 다도 아니고 혐오스러운 에고의 일면 가장 경멸했던 껍데기를 보고 배운 내 껍데기 그리고 전혀 다른 알맹이의 공존 아마도 밸런스 그리고 오리지날 혐오 껍데기님의 스펙을 따라가지 못하는 병신 알맹이 버티지 못하고 결국 자멸 짝짝ㅉ가 알아버린거야 똑같이 똑같이 굴면서 어떤거였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던 거라고 그리고 즐거워한거야 행동 복제를 통한 해방과 화해 아마도 누군가를 그토록 미워해본적 있는 사람은 평생 행복해 질 수 없어 그게 아주 잠깐이었다 하더라도
내가 무슨소릴 하는 거지 정리불가능 어지럼다 더우면 잠이 오지않는건 더워서가 ㅡ아니라 어제 많이 자서 아니겠냐 하지만 무리 겁이난다 겁쟁이다 나는 겁쟁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정면을 떳떳히 바라볼수 없는 배고프다 빵 많이 먹었는데 왠일인지 살이 빠진다 좋아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잘먹고 살빠지는 거면 당연히 기뻐해야하는 거겠지만 그게 아닌걸 알기 때문에 체중계 올라갈때 기분이 묘해진다 허리에서 뚝 하고 소리난다 엎드려서 적다가 잠시 허리를 펴고 뒤로 당기면 뚜ㅜㅁㅇㄴㄱ 하고 소리난다 한번더 으챠 안되네여 팔꿈치는 아 된다 나이스 밖에서 사람소리가 난다 그러고보니 옆집에 개가 없어졌다 육년쯤 본거 같은데 이번해부터는 본 기억이 안나 배고프다 잉계점 뇌의 배고프다 짜증나 노트북 때려주고 싶어 화나 어딘가에 분출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 답답만 하니까 디라리라 이종우는 자다가 잠꼬대를 잘한다 나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말을 걸고 그러면 이종우는 잠결에 대답을 해준다 근데 자세히는 말안해줘 열심히 물으면 막 짜증내 모른다고ㅗㅗㅗ이러면서 근데 내일 말해주면 되게 신기해한다 내가진짜?진짜그랬어?우와아아이러면서 근데 그럴거면 밤에 웃긴소리좀 해주지 그래
눈을 감습니다 이제 잘겁니다 더 답답한 꿈의 세계로 어차피
어차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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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포인트


라운드2
비가옵니다
요며칠붙잡고있는제재님은답을주지않습니다적절한어미를찾지못하고있습니다괜찮습니다내일되면또모르죠될지도아니내일모레라던가괜찮습니다완성만되면좋을거에요그것만바랄게요
비가옵니다
생각보다밤이라는건무섭습니다낯설고도익숙한단어나문장이나타나면지레겁을먹습니다걱정입니다아직애입니다잠을이십시간쯤자니까별에별별에별별에별별에별별에별별에별별에별
사전을읽습니다아마찾을수있는것도없는것도다떠오릅니다두고올수있는걸알아서두고올수있는뇌를가지고싶습니다 te quiero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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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인간도있고인간도있고인간도있고


인간도있고인간도있고인간도있고인간도

이제 10년을 넘은 장래희망을 왜 나는 실현할 수 없는건가 그건 아마도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인걸까 아니 사실 노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서도 정말 정말 그렇게 간절히도 바라고 소망했는데 결국 아무런 결과도 남지 않았고 그렇잖아 사실 난 무력 했어 마음속으로 바라기만 하고 물론 노력을 하지 않은건 아니야 내 선에서는 그래도 바라는 만큼 기대하기도 했고 아 하지만 다시 어떻게 사유해보면 그것이 내게 있어 직업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건가 회의도 들고 마음이 아프다 그렇게 고민한지 참 오래 되었지만 결국 질질 끌고오면서 결론은 못내리고 아니 못내린게 아니야 당연히 바랄 수 밖에 없는 거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그렇게 물론 미신이라던가 슈퍼내츄럴 이라는 것에서 명명 지어진 거라 하더라도 농담에 가까운 거라도 내게 그렇게 말해주지 말던가 왜 운명에 기대를 걸게 해? 물론 하고싶어 진짜야 이렇게 이렇게 바라고 또 바래 하지만 쉽게 말 조차 못하겠는게 현실 그게 부끄러워 라는건 절대 아니야 그냥 편히 편히 말했을 때 그쪽의 태도 웃기다 싫다 그렇게 받아들이지 마 아아 진짜? 근데 내가 어제 누구 만났는데 이렇게 대할거면서 묻지마 그냥 난 꿈이 존-나 많아요 그중 아무거나 골라서 하려고 이런식으로 대답할게 너를 위해 나를위해 알아 안다고 바보같은 생각이라는거 어른들도 웃기고 애들도 웃기고 아 젠장 슬프다 안다고 안단말야 적당히 1분있으면 잊을거면서 할수있어 라고 말하지 마 물론 젠장 어떻게 타인이 그 이상 생각해주길 바라냐 그게 정상인걸 알고 있긴 해 내가 많이 바라는거긴 해 하지만 슬퍼 어쩔수 없어 이런 게 헛소리 나 비정상? 능력없음 소질없음 근데 그냥 저 하늘에 뜬 6등급 항성 같은 걸 그렇게 바라고 또 바람 기다림 네가 내곁에 오기만을 어차피 운명따위 그딴게 어디있어? 라고 말하면 아니 만약 세상에 운명이라는게 여기저기 도처에 널려있다 하더라도 그것과 나는 운명이 아니라면. 그때 난 어떻게 해야할까 거절당하는 느낌 아니 거절당하는거지 바이바이 눈물 눈물 물물물 눈 물 그래도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바랄 수 밖에 없는 하지만 노력? 아 젠장 노력 모르겠다 그와 비슷한걸 할 수 밖에 없는 부질없는 몸짓 쓰레기 저급 이면서 고고한 뭔가 기다린다 웃기다 안타까워 그래도 나
꿈꾼다
드림드림드림컴즈트루
10년후에도 100년후에도 1000년후에도 뒈져서 시체가 아톰으로 모조리 깨어져서 그 하나하나 마저 다 증발해버릴때 (알아 증발 그딴거 안한다는거) 넋마저 6등급 항성따위 것에 가까워질 수 만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댓츠오케이 싱싱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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