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이에틸

저들은 왜 밤마다 어둠속에 모여 있는가 저 청년들의 욕망은 어디로 가는가 사람들의 쾌락은 왜 같은 종류인가

Rss feed Tistory
바이타민그라비티 2013. 3. 14. 15:44

간만에

허이챠




'바이타민그라비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간 낙서들  (0) 2013.05.28
야ㅏㅉㄹ  (1) 2013.04.05
dyni  (0) 2013.03.05
간만에  (1) 2012.10.18
심심풀이  (0) 2012.10.17
,
바이타민그라비티 2013. 3. 5. 16:45

dyni

'바이타민그라비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ㅏㅉㄹ  (1) 2013.04.05
간만에  (1) 2013.03.14
간만에  (1) 2012.10.18
심심풀이  (0) 2012.10.17
간칼리  (2) 2012.08.29
,
말듣쓰 2013. 2. 20. 13:47

아임소리마마

커다란 건물이 하나 있었다. 마마는 길 잃은 여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은 방마다 여자를 하나씩 집어 넣었더니 상가가 완성되었다.
그것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여자인 건물로 우뚝 섰다.
건물은 가끔씩 깔깔댔고 소근소근 거렸고 때때론 조잘조잘 지껄였다.
여자의 냄새를 맡은 남자들이 주위를 서성이기 시작했다.
마마는 돈을 받고 남자들을 하나씩 건물로 들여보내주었다.
그들은 긴 복도를 헤메이며 이방 저방 창문 틈새를 훔쳐보았다.
그리고 어느 방 앞에 다다르면 무릎을 꿇고 자위를 했다.
그렇게 자위하는 여러 남자들과 안에서 어쩔줄 모르는 여자들로 한데 뭉쳐진 건물은
강한 짝짓기 냄새를 풍기며 마찰의 노래를 불렀다.
수 많은 남자들이 다녀갔다. 가끔씩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곤 했다.
문을 부숴 방안에 있는 여자를 데리고 도망가는 남자들이 생기곤 했다.
마마는 그냥 웃었다.
며칠가지 않아 도망간 여자가 다시 혼자 건물앞에 나타나곤 했으니까.
그녀는 말없이 자기 방으로 돌아갔으니까.
그러면 마마는 그냥 웃었다.
수 많은 남자들이 다녀갔다. 가끔씩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곤 했지만
여자들은 늘 다시 건물로 돌아왔다.

 

'말듣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고 사랑하게 하라  (0) 2013.02.15
아픈 하나 둘 하나 둘  (4) 2012.11.20
스티커  (5) 2012.11.10
약수역 광동수산 물오징어  (1) 2012.10.18
연리지  (2) 2012.10.16
,
TOTAL TODAY